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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담보는 2020년에 개봉한 감동적인 드라마 영화입니다. 감독 강대규와 주연 배우 성동일, 하지원, 김희원 그리고 박소이가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영화는 빚을 갚지 못해서 자신의 딸을 담보로 맡겨지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사랑 그리고 용서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영화 담보의 출연진들과 감동적인 줄거리, 느낀 점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영화 담보의 출연진
담보 영화의 감독은 강대규 감독입니다. 강대규 감독은 영화감독이나 시나리오 작가입니다. 특히 인간미 넘치는 스토리와 따뜻한 감성을 담은 작품들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주연배우 중 처음으로 성동일 배우는 영화에서 두석 역을 맡았습니다. 빚쟁이들에게 돈을 빌려주는 사채업자로 등장합니다. 겉보기에는 냉혹하고 강경한 인물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영화가 진행됨에 따라 인간미 있는 모습과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인물로 변모하는 모습을 표현해 내며 관객들의 감정을 자극합니다. 김희원 배우는 두석의 사채업 파트너 종배 역을 맡았습니다. 종배는 두석과 함께 일하지만 두 인물 사이의 대조적인 성격 차이를 통해 영화에 흥미로운 긴장감을 더해줍니다. 김희원은 종배의 거친 외모와 허스키한 목소리를 통해 캐릭터의 존재감을 높입니다. 때로는 유머러스한 장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성동일과 김희원은 캐릭터를 통해 사채업자라는 직업에 대한 편견을 깨고 냉정함 속에 숨겨진 따뜻한 인간미를 섬세하게 표현해 냈습니다. 박소이 배우는 담보로 맡겨진 소녀 9살 승이 역을 맡았습니다. 순수하고 맑은 눈빛으로 사랑스러움을 전달했습니다. 승이의 눈을 통해 보는 세상은 영화의 주요 테마인 가족의 의미와 사랑을 깊게 탐구하게 해 줍니다. 하지원 배우는 어른이 된 승이 역을 맡았습니다. 승이는 커서 인정받는 중국어 통역사가 됩니다. 하지원 특유의 밝고 따뜻한 매력으로 승이라는 인물에 잘 어울렸습니다.
감동적인 줄거리
영화의 배경은 1993년 인천입니다. 사채업자 두석과 종배는 사채업자입니다. 불법 체류자인 조선족 명자에게 돈을 받아야 했지만 돈은 없었고 남편도 도망간 상황이었습니다. 명자의 돈은 75만 원이었지만 갚을 수 없었고 도망 다니다가 두석과 종배에게 잡힙니다. 두석은 돈을 받아내야 했기에 명자의 9살 소녀 승이를 담보로 데리고 옵니다. 다음날까지 75만 원을 갚으면 승이를 돌려주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명자는 돈을 갚지 못했고 갑자기 중국으로 추방당하게 됩니다. 승이를 하루만 데리고 있으면 될 줄 알았지만 갑자기 일이 꼬여버립니다. 처음에는 어색했던 세 사람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에 대한 애정이 깊어집니다. 명자는 승이의 친척이 돈을 갚아 줄 거라며 연락처를 줍니다. 두석과 종배는 승이와 같이 지내다가 무슨 일이 생기면 삐삐로 연락하라며 보냅니다. 두석은 승이를 보내면서 돈은 받았지만 부잣집으로 입양 보내준다는 말이 거짓말임을 알게 됩니다. 우여곡절 끝에 삐삐로 연락을 한 승이는 단란주점에 보내져 청소와 잡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두석은 받았던 돈보다 더 많은 돈을 주고 승이를 다시 데리고 옵니다. 승이를 키우면서 두석과 종배는 사채업자 일도 그만두고 퀵 서비스 일을 시작합니다. 이후 승이를 학교에 보내기 위해 입양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됩니다. 두석과 승이는 친가족이 아니지만 행복하게 살아갑니다. 그렇게 승이는 대학생이 되었고 승이의 엄마가 아프다는 소식에 중국에 가게 됩니다. 승이의 엄마로부터 승이의 아빠를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게 됩니다. 친아빠와 승이의 만남까지 주선해 준 두석에게 승이는 처음으로 아빠라고 부르게 됩니다. 기쁜 마음으로 승이에게 오토바이를 타고 달려가지만 두통으로 교통사고가 나게 됩니다. 그렇게 실종되어 버리고 10년이 흐른 뒤 두석은 기억과 정신을 잃은 채 정신병원에 갇혀있습니다. 승이와 종배는 그런 두석을 찾아갑니다. 담보라는 단어에 반응을 했고 승이를 위해 저축해 둔 통장을 발견하게 됩니다. 승이는 두석은 이제 자신의 담보라고 두석을 책임지겠다고 합니다. 그렇게 승이의 결혼식에서 두석의 손을 잡고 걸어가는 모습이 나오며 영화의 막을 내립니다.
느낀 점
영화 담보가 끝난 후에도 담보로 맡겨진 소녀와 그 주변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가 오랫동안 마음속에 남았습니다. 출연한 배우들의 연기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성동일, 하지원, 김희원 등의 베테랑 배우들은 물론이고 어린 박소이까지 깊은 감정을 전달했습니다. 특히 박소이의 순수하고 자연스러운 연기는 너무 놀라웠고 영화의 감정을 더 끌어올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성동일 배우의 절절한 아빠 눈빛과 표정연기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 담보는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사이에서도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가족이란 혈연에 의한 것만이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고 보살피며 함께 성장하는 과정에서도 형성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인간의 본성은 본래 선하다는 것 또한 보여줍니다. 사채업자와 같이 겉보기에는 차가워 보일 수 있는 인물조차도 결국에는 따뜻한 마음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영화는 심각한 주제를 다루면서도 유머를 적절히 배치하여 긴장감을 완화시켰습니다. 이러한 유머러스한 요소들은 영화의 무거운 주제를 가볍게 만들며 다양한 연령대들도 즐길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