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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원더 우먼> 포스터

    2017년 개봉한 원더 우먼은 DC 코믹스의 동명 캐릭터를 기반으로 한 슈퍼히어로 영화입니다. 여성 감독 패티 젠킨스가 맡았으며 주인공 다이애나 프린스 즉 원더 우먼 역은 갤 가돗이 뛰어난 연기로 소화해 냈습니다. 이 영화는 원더 우먼 캐릭터의 첫 단독 영화로 여성 슈퍼히어로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 중에서도 특히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글에서는 영화 원더 우먼의 배경과 특징 그리고 결말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원더 우먼 영화의 배경

    원더 우먼의 배경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신화적인 섬 데미스키라와 제1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유럽입니다. 이 두 배경은 각각 주인공 다이애나의 출신지와 그녀가 자신의 운명을 찾아 나서는 무대를 나타내며 영화의 중요한 테미와 분위기를 설정합니다. 데미스키라는 아마존 전사들이 사는 평화롭고 천국 같은 섬입니다. 이곳은 외부 세계로부터 완전히 격리되어 있으며 아름다운 자연과 고대 그리스 건축 양식으로 가득 찬 신화 속 세계입니다. 다이애나(원더 우먼)는 이 섬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아마존 여왕 히폴리타의 딸입니다. 섬의 평화로운 환경 속에서 강력한 전사로 성장합니다. 데미스키라는 다이애나에게 무한한 사랑과 보호를 제공하지만 그녀는 외부 세계에서 일어나는 전쟁과 고통에 대해 알게 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섬을 떠나기로 결심합니다. 다이애나가 데미스키라를 떠나 처음으로 마주치는 세계는 제1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유럽입니다. 20세기 초 인류는 역사상 전례 없는 규모의 전쟁에 휘말리게 됩니다. 다이애나는 전쟁의 참화 속에서도 평화와 정의를 위해 싸우고자 합니다. 이 배경은 영화에서 다이애나가 직면하는 도전과 갈등 그리고 그녀의 성장과 변화를 이끌어내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잔혹함과 인간의 복잡한 성향을 목격하며 다이애나는 진정한 영웅으로 성장합니다. 이 두 배경은 대조적인 분위기를 제공하며 다이애나의 여정에 깊이와 다양성을 더합니다. 평화롭고 아름다운 데미스키라에서 황폐화된 유럽으로의 이동은 다이애나가 겪는 내적, 외적 변화를 상징하며 영화의 시각적인 면에서도 큰 대비를 이룹니다.

    특징

    전통적으로 슈퍼히어로 영화는 남성 주인공이 주류를 이루었습니다. 원더 우먼은 여성 슈퍼히어로가 단독 주연을 맡은 영화로서 큰 성공을 거두며 여성 캐릭터도 복잡하고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또한 원더 우먼 감독인 패티 젠킨스는 슈퍼 히어로 영화를 성공적으로 이끈 최초의 여성 감독 중 한 명이 되었습니다. 할리우드에서 여성 감독들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데 큰 역할을 했으며 할리우드 영화 산업과 대중문화와 성별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뜨렸습니다. 다이애나 프린스는 힘과 지혜, 용기, 자비 등을 겸비한 캐릭터로 여성과 소녀들에게 긍정적인 롤모델을 제공합니다. 그녀는 물리적으로 강력할 뿐만 아니라 도덕적으로도 높은 이상을 추구합니다. 여성이라는 이유로 약하거나 보조적인 역할에만 머물러야 한다는 성별 고정관념에 대해 도전합니다. 다이애나는 전투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고 지적이며 감정적으로도 성숙한 캐릭터로 그려집니다.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남성 중심의 사회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통해 성별 평등의 중요성을 부각합니다. 그녀는 남성 동료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때로는 그들을 리드하기도 합니다. 이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인간이 평등하게 대우받아야 하며 각자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사회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사랑이 강력한 힘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다이애나와 스티브 트레버의 관계를 통해 사랑이 개인을 넘어서 더 큰 목적을 위한 행동을 촉발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스티브의 희생과 다이애나의 사랑은 영화의 감동적인 부분을 이루며 사랑이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을 위한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이는 사랑이 자기희생과 용기를 통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강력한 동력임을 느끼게 합니다.

    결말

    다이애나는 전쟁의 신 아레스가 실제로 영국군 장교인 에리히 루덴도르프 장군이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실제 아레스는 영국의 평화주의자 정치인인 사 에리크로 드러납니다. 다이애나는 아레스와의 대결에서 그녀의 신적인 힘을 완전히 발휘하게 되며 결국 아레스를 파괴합니다. 스티브 트레버(크리스 파인)는 독가스를 실은 비행기를 조종하여 공중에서 폭파시켜 독가스가 민간인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을 막습니다. 이 과정에서 스티브는 자신의 목숨을 희생합니다. 스티브의 희생과 사랑은 다이애나에게 큰 영향을 끼치며 그녀가 인류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도록 돕습니다. 아레스와의 최종 전투에서 다이애나는 아레스가 주장하는 것처럼 인간이 본질적으로 악하지 않으며 사랑이 이 모든 것을 이길 수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이 실현은 다이애나가 아레스에게 맞서 싸우는 데 결정적인 힘이 됩니다. 아레스를 물리친 후 다이애나는 인간들이 평화를 기념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야기는 마무리됩니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은 현재로 돌아와 다이애나가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며 스티브와의 추억을 되새기는 모습으로 끝납니다. 그녀는 여전히 인류를 지키고 사랑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원더 우먼으로서의 역할을 계속하겠다는 결심을 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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