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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겨울 축제 일정 한눈에! 11월·12월 놓치면 아쉬운 감성 여행 BEST 10

by 임온나 2025.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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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1월과 12월은 전국 곳곳이 축제의 열기로 물드는 시기입니다. 단풍이 물드는 산과 불빛이 반짝이는 거리, 그리고 겨울 별빛 아래의 따뜻한 먹거리까지. 이번 글에서는 전국 축제 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해, 11월·12월 놓치면 아쉬운 겨울 축제를 추천드립니다.

 

 

 

 

11월 전국 축제- 단풍 끝자락, 감성 물든 가을여행지

 

 

11월은 단풍이 지고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시기지만, 전국 곳곳에서는 여전히 가을의 여운이 느껴집니다. 이 시기에 열리는 전국 축제들은 계절의 전환기를 가장 아름답게 즐길 수 있는 기회입니다.

 

 

먼저 부산불꽃축제(11/15일)는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불꽃 행사로, 광안대교 위를 가득 채우는 불빛이 환상적입니다. 매년 약 백만 명이 찾는 대표 축제로, 부산의 가을 하늘을 불빛으로 수놓습니다.

 

 

이 시기에 제주올레걷기축제(11월 초)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청명한 하늘과 푸른바다를 따라 걸으며 힐링할 수 있는 제주 대표 가을 행사로, 코스마다 지역 주민이 준비한 음식과 공연이 함께합니다.

 

 

 

 

 

마산가고파국화축제(10월 말~11월 초)도 가을의 정취를 이어주는 인기 행사입니다. 국화로 만든 조형물과 꽃길이 도시 전체를 물들이며, 사진 찍기 좋은 인생샷 명소로 유명합니다.

 

 

짧은 가을의 끝자락, 바다의 불꽃과 국화 향기가 어우러지는 이 시기에 떠나는 여행은 일상의 피로를 잊게 합니다. 11월의 전국 축제는 단풍보다 더 따뜻한 감성과 추억을 남겨주는, '가을의 마무리 여행'이 되어줄 것입니다.

 

 

 

12월 전국 축제- 불빛과 눈꽃이 함께하는 겨울 감성

 

 

 

12월이 되면 전국은 하나의 거대한 빛의 거리로 변합니다. 이 시기엔 크리스마스, 불빛, 음악이 어우러진 겨울 축제가 본격적으로 열립니다.

 

 

서울에서는 서울윈터페스타(12월~1월)가 도심 전체를 장식합니다. 광화문광장과 청계천 일대가 눈꽃 조명으로 물들며, 야간 산책 코스로도 완벽합니다. 또한 서울라이트페스티벌(12월 중)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외벽에 대형 미디어 파사드가 펼쳐져, 연말 분위기를 극대화 시켜줍니다.

 

 

부산에서는 여전히 겨울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부산불빛축제(12월 초~말)가 이어집니다. 거리마다 반짝이는 조명과 음악 공연이 함께 열려, 커플 여행지로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한편, 한강겨울페스티벌(12월 말)은 스케이트장, 눈썰매장, 아이스존 등 체험형 공간으로 구성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습니다. 도심 속에서도 눈과 얼음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서울 시민들의 대표 겨울 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12월의 전국 축제는 단순히 구경하는 행사를 넘어, '빛으로 여행하는 시간'입니다. 반짝이는 조명 속에서 따뜻한 커피 한잔과 음악이 함께할 때, 그 순간이 바로 겨울 감성의 완성입니다.

 

 

먹거리, 체험형 전국 축제- 겨울 입맛과 손맛을 즐기는 현장

 

 

 

겨울의 전국 축제는 먹거리와 체험이 빠질 수 없습니다. 추운 겨울일수록 뜨거운 음식과 웃음이 있는 현장이 더욱 따뜻하게 느껴지니까요.

 

 

강원도 화천산천어축제(1/10~2/1)는 얼음판 위에서 송어를 잡고 즉석에서 회로 맛보는 진짜 겨울 체험입니다. 매년 열리는 이 축제는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인기이며,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가족형 행사입니다.

 

 

충남 청양의 칠갑산얼음분수축제(12월 말~2월)도 꼭 한번 가볼 만합니다. 얼음 조각과 눈 조형물, 눈썰매장, 빙벽타기 체험까지 온몸으로 겨울을 느낄 수 있는 축제입니다.

 

 

 

 

 

서울 도심에서도 크리스마스트리축제(12월 한 달)가 열리며, 명동·여의도·청계천 일대가 빛의 거리로 변합니다. 핫초코를 손에 들고 걷는 그 길은, 겨울 여행의 낭만 그 자체입니다.

 

 

이외에도 전남 보성의 차밭빛축제(12월~1월)는 녹차밭 위를 덮은 조명과 음악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겨울밤을 선사합니다. 향기로운 차 한잔과 불빛의 조화로, 조용한 연말 여행을 원한다면 이보다 더 완벽할 수 없습니다.

 

 

겨울의 체험형 축제는 오감이 모두 깨어나는 시간입니다. 차가운 공기 속에서도 따뜻한 사람들의 웃음과 음식 냄새가 가득한 그곳, 바로 겨울이 가장 따뜻해지는 이유입니다.

 

 

 

 

 

 

 

찬바람이 코끝을 스칠 때,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건 축제의 온기 덕분일지도 모릅니다. 전국 축제을 한눈에 정리한 이번 리스트를 참고해, 11월과 12월 여행 계획을 세워보세요. 겨울의 불빛과 사람들의 웃음이 어우러진 현장에서, 한 해의 마지막 페이지를 아름답게 장식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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