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 포스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선사하는 또 하나의 화려한 장면 토르: 라그나로크는 2017년에 개봉하였습니다. 전통적인 슈퍼히어로 영화의 틀을 깨고, 유머와 액션, 화려한 시각효과를 결합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 영화는 토르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아스가르드의 멸망 즉 라그나로크를 막기 위한 토르의 여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토르 시리즈의 줄거리와 토르 라그나로크의 특수효과 그리고 토르의 망치가 바뀐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토르 시리즈의 줄거리

    첫번째로 토르(2011)는 아스가르드의 왕 오딘(앤서니 홉킨스)이 두 아들 토르와 로키 사이의 경쟁을 보여주며 시작됩니다. 토르는 용맹하지만 오만하며 그의 이러한 성격이 아스가르드를 위험에 빠뜨린다고 판단한 오딘은 토르를 지구로 추방합니다. 토르는 지구에서 자신의 무기은 몰니르 없이 평범한 인간으로 살아가며 겸손함을 배우게 됩니다. 지구에서 토르는 과학자 제인 포스터(나탈리 포트만)와 그녀의 동료들을 만나게 되고 서로를 알아가며 각자의 세계에 대해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한편 아스가르드에서는 로키가 왕위를 차지하려는 야망을 드러내며 진정한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됩니다. 로키는 자신이 사실은 어둠의 요정들의 자식이며 오딘에 의해 입양된 것임을 알게 됩니다. 토르는 지구에서 자신의 오만함 때문에 잃어버린 것들을 깨닫고 진정한 영웅으로 거듭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법을 배웁니다. 최종적으로 토르는 아스가르드로 돌아가 로키와 맞서며 아스가르드와 지구를 위협하는 로키의 계획을 막아냅니다. 두번째는 토르: 다크 월드(2013)입니다. 영화는 우주가 형성되기 전부터 존재했던 어둠의 물질 에테르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다크 엘프의 왕 말레키스(크리스토퍼 에클레스턴)는 모든 우주를 원래의 어둠 상태로 되돌리려고 에테르를 사용하려 했으나 아스가르드의 왕 오딘에 의해 실패로 돌아갑니다. 에테르는 아스가르드에 의해 숨겨지고 말레키스와 그의 군대는 잠에서 깨어나기를 기다립니다. 로키는 어벤져스(2012)에서 저지른 행동 때문에 지하감옥에 갇히게 되고 토르는 로키가 엉망으로 만들어 놓은 세계를 다니며 평화를 지키기 위해 싸웁니다. 오딘은 토르에게 제인을 잊으라고 하지만 토르와 제인은 서로를 잊을 수 없습니다. 지구에서 제인은 신비한 에너지를 연구하다가 에테르에 감염되어 힘을 깨우게 되고 이 사건이 계기가 되어 토르는 제인을 아스가르드로 데려가게 됩니다. 말레키스는 에테르를 찾아 아스가르드를 공격하고 이 과정에서 토르의 어머니 프리가(르네 루소)가 목숨을 잃습니다. 토르는 말레키스를 막기 위해 로키(톰 히들스턴)와 손을 잡고 고립된 상태에서 계획을 세웁니다. 토르와 로키, 그리고 제인은 말레키스와 그의 군대를 상대로 싸우며 최종적으로 지구 런던에서 결정적인 전투를 벌입니다. 이 전투에서는 아스가르드와 지구, 기타 우주 사이의 차원이 겹치는 현상을 이용하는 전략이 돋보입니다. 결국 토르는 말레키스를 패배시키고 에테르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곳에 보관하도록 합니다. 세번째는 토르: 라그나로크(2017)입니다. 영화는 토르가 자신의 운명을 찾아 여행 중인 것으로 시작합니다. 그는 아버지 오딘을 찾기 위해 집으로 돌아오지만 오딘은 이미 사라지고 그의 악의적인 동생 로키가 아스가르드의 왕으로 위장해 있음을 발견합니다. 토르와 로키는 오딘을 찾아 지구로 가게 되고 드래곤독터 스트레인지의 도움으로 노르웨이에서 오딘을 만납니다. 오딘은 자신이 곧 죽을 것이며 그의 죽음이 아스가르드의 멸망과 관련된 예언인 라그나로크를 일으킬 것이라고 밝힙니다. 오딘의 죽음과 함께 그의 첫째 딸이자 토르와 로키의 누나인 헬라(케이트 블란쳇)가 해방됩니다. 헬라는 아스가르드의 진정한 후계자이며 막대한 파괴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토르와 로키는 헬라와의 첫 전투에서 패배하고 미스터리 한 행성 사카아르에 추락합니다. 사카아르에서 토르는 포로가 되어 글래디에이터로 싸우게 되며 그곳에서 오랜 친구인 헐크(마크 러팔로)와 재회합니다. 또한, 그는 전 아스가르드 군인이자 강력한 전사인 발키리(테사 톰슨)를 만납니다. 토르는 헐크, 발키리, 그리고 로키와 함께 팀을 이루어 아스가르드로 돌아가 헬라를 막으려 합니다. 아스가르드로 돌아온 토르는 헬라와 그녀의 군대에 맞서 싸우지만 헬라를 이길 수 없음을 깨닫습니다. 결국 토르는 아스가르드의 멸망, 즉 라그나로크를 일으켜 헬라를 파괴하기로 결정합니다. 스루트를 통해 라그나로크를 일으키고 아스가르드인들은 토르의 지휘 아래 탈출을 시작합니다. 끝내 아스가르드는 파괴되지만 토르와 생존한 아스가르드인들은 새로운 시작을 위해 지구로 향하는 여정을 시작합니다.

    토르: 라그나로크의 특수효과

    토르: 라그나로크는 그 전의 토르 영화들과 달리 훨씬 더 밝고 대담한 색상을 사용합니다. 사카아르 행성의 디자인, 캐릭터의 의상, 그리고 배경의 세부사항까지도 화려한 색채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러한 시각적 스타일은 영화에 생동감과 유머를 더 해줍니다. 영화의 액션장면은 CG 기술을 통해 매우 잘 구현되었습니다. 특히 헬라와 아스가르드 군대의 전투, 토르와 헐크의 결투장면, 그리고 마지막 라그나로크 장면은 시각적으로 압도적입니다. 이러한 장면은 복잡한 CG작업과 실제 스턴트 작업이 결합되어 제작되었습니다.  헬라, 헐크, 수르트르와 같은 캐릭터들은 CG와 시각효과(VFX)를 통해 실제감 있고 인상적으로 묘사되었습니다. 특히 헬라의 머리카락과 뿔, 헐크의 근육질 몸매와 표정, 수르트르의 불꽃과 크기는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사카아르에 위치한 그랜드마스터의 경기장은 실제로 구축된 세트와 CGI가 혼합되어 제작되었습니다. 이 경기장은 영화에서 중요한 전투 장면의 배경이 되며 세트의 실제 구성요소가 배우들의 연기에 현실감을 더합니다. 그리고 아스가르드의 일부 장면도 실제로 제작된 세트에서 촬영되었으며 디테일한 장식과 건축은 아스가르드의 웅장함과 신화적 분위기를 전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사용된 특수효과는 영화의 독특하고 화려한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구축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감독 타이카와 와이티티의 창의적인 비전과 함께 최첨단 특수효과 기술이 결합되어 강렬하고 기억에 남는 시각적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토르의 망치가 바뀐 이유

    토르의 무기가 바뀐 이유는 토르: 라그나로크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의 사건들 때문입니다.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토르는 자신의 오랜 무기인 묠니르를 잃게 됩니다. 영화 초반 헬라(토르와 로키의 누나)가 등장하고 묠니르를 손쉽게 파괴해 버립니다. 이 사건은 토르에게 큰 충격과 변화를 가져옵니다. 묠니르의 소실은 토르가 자신의 힘이 무기에 있지 않고 자신 안에 있음을 깨닫게 하는 계기가 됩니다. 묠니르의 소실 이후 토르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새로운 무기가 필요하게 됩니다. 타노스와 그의 군대에 맞서 싸우기 위해 더 강력한 무기가 필요한 상황에서 토르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멤버들과 함께 무기 제작자인 드워프 왕 에이트리가 있는 니달블리어로 여행합니다. 에이트리는 과거 묠니르를 만든 장인이며 토르를 위해 새로운 무기인 스톰 브레이커를 제작합니다. 스톰 브레이커는 토르에게 묠니르보다 더 강력한 능력을 제공합니다. 이는 토르가 타노스와 그의 군대에 맞서 싸우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스톰브레이커의 제작은 토르가 자신의 힘을 다시 찾고 더욱 강력한 영웅으로 거듭나는 중요한 순간입니다. 결론적으로 토르의 무기 변경은 그의 캐릭터 발전과 스토리의 전개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을 제공합니다. 묠니르의 소실은 토르에게 자신의 진정한 힘을 탐색하게 하고 스톰브레이커의 등장은 그가 이 힘을 완전히 발휘할 수 있게 해 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