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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괴물> 포스터

    등장인물

    가장 중심이 되는 인물은 송강호(박강두)입니다. 한강에서 가게를 운영하며 삶에 만족하지 못하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괴물과의 대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강두는 서툴고 무모한 행동으로 가족을 위험에 빠뜨리기도 합니다. 결국 가족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그의 딸인 배두나(박남주)는 국가대표 선수였으나 부상으로 인해 은퇴했습니다. 하지만 남주의 양궁기술은 역경에 맞서는 정확성과 용기의 상징이 됩니다. 고아성(박현서)은 괴물에게 납치되는 박강두의 딸입니다. 현서의 삼촌인 박해일(박남일)은 취업에 실패하고 자취를 감추며 살고 있었지만 현서를 구하기 위해 힘을 합칩니다. 이 가족들은 몬스터와의 대결 속에서 서로를 지키기 위해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려고 합니다. 그들의 용기와 희생정신은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전달하며 가족의 소중함과 가족 간의 사랑과 희생을 통해 보다 인간적인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상징적 메시지

    영화의 시작부터 미군이 독성 물질 포름알데히드를 대량으로 한강에 버립니다. 그래서 괴물이 한강에서 나타나는 장면이 나오게 됩니다. 이는 환경을 무리하게 파괴하는 인간의 탐욕이 가져온 비극적인 결과에 대해 경고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가 환경을 무분별하게 파괴하면 바로 우리 자신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구의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존중해야 한다는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괴물에게 납치된 딸을 구하기 위해 힘을 합치게 됩니다. 가족들이 함께 모여 괴물과 싸우는 모습 등은 가족 사이의 끈끈한 유대관계와 상호 지원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도 전달합니다. 우리가 가족을 소중히 여기고 서로를 사랑하는 것이 어떤 상황에서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영화를 통해 정부의 무능력한 대응이 사회적 문제를 악화시키는 결과를 보여줍니다. 정부의 미흡한 대응은 현실에서도 종종 발생하는 정부의 사회적 무관심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책임감과 중요성을 상기시킵니다. 이러한 상징적 메시지들은 괴물이 단순한 몬스터 영화가 아니라, 현실 세계의 문제와 가치에 대한 깊은 고찰을 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비하인드스토리

    2006년에 개봉한 괴물의 CG(컴퓨터 그래픽)는 당시 영화계에서도 큰 관심을 받았던 부분 중 하나였습니다. 주로 몬스터인 괴물의 디자인과 움직임을 구현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디자인부터 애니메이션, 렌더링까지 다양한 과정을 거쳐 제작되었습니다. 디자인이 완성되기까지 무려 2,000마리가 넘는 디자인이 탈락당했습니다. 이를 통해 한국 영화계의 CG 기술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친 작품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또한 주연 배우들은 각자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배우 배두나는 양궁 선수 역을 맡기 위해 3개월 동안이나 양궁연습을 했고 촬영 중간에도 틈틈이 양궁연습을 했습니다. 그리고 합동 분향소 장면을 찍었을 때는 더운 여름이었습니다. 촬영장이었던 대학교 체육관 내부의 냉방시설이 고장 나는 바람에 촬영팀은 괴물이 아닌 더위와 사투를 벌여가며 영화를 찍어야 했던 스토리가 있습니다. 괴물은 제작과정부터 다양한 이야기와 감독 및 배우들의 열정적인 노력이 담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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