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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내 이름은 칸> 포스터

    내 이름은 칸 영화는 2010년에 개봉한 영화입니다. 인도의 유명 감독 카란 조하르가 연출하고 샤룩 칸과 까졸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이 영화는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진 무슬림 남성 리즈완 칸의 여정을 따라 편견과 싸우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주인공 리즈완 칸을 통해 종교나 인종이 아닌 인간으로서의 이해와 사랑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 글에서는 영화 내 이름은 칸의 줄거리와 등장인물 그리고 사회적 메시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감동적인 영화 내 이름은 칸의 줄거리

    주인공 리즈반 칸은 인도 뭄바이 보리발리 지역의 무슬림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지고 있어서 사람들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하지만 배운 적이 없지만 쓰레기장에서 발견한 여러 가지 기계들을 고치는 재주가 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너는 특별하다고 가리키며 사랑으로 감싸주었습니다. 칸의 동생 자키르는 장학금을 받아 미국에 유학도 가는 머리 좋은 아이였습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형인 칸에게 모든 관심이 쏠려있었습니다. 미국으로 이주하여 자리 잡은 자키르가 어머니와 형을 초대했지만 어머니는 세상을 떠나고 맙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미국에서 동생 자키르와 재회합니다. 미국에서 칸은 미용사 만디라와 사랑에 빠집니다. 만디라는 힌두교도이며 한 아들의 어머니입니다. 종교 때문에 고민이 되었지만 두 사람은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고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 하지만 9/11 테러가 발생하면서 모든 것이 변하게 됩니다. 만디라의 아들이 학교에서 이슬람 혐오로 인한 괴롭힘을 당하다가 결국 사망하게 됩니다. 이 사건은 만디라와 칸의 관계에 균열을 일으킵니다. 만디라는 슬픔에 잠겨 칸에게 미국 대통령에게 가서 "나는 테러리스트가 아니다"라고 말하고 오라고 합니다. 칸은 만디라의 마음을 되돌리고 자신이 테러리스트가 아니라는 것을 세상에 증명하기 위해 미국 대통력을 만나기로 결심합니다. 그는 미국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대통령이 다니는 곳곳마다 쫓아다니기 시작합니다. 칸은 거리에서 모든 것을 고쳐드린다는 문구를 걸고 돈을 벌기도 합니다. 이 과정에서 칸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도전을 하며 성장합니다. 그는 자연재해가 발생한 지역에서 구호 활동을 하며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마침내 칸은 오바마 대통령을 만나는 데 성공합니다. "제 이름은 칸입니다. 그리고 저는 테러리스트가 아닙니다" 그 말을 들은 대통령도 위로해 주었습니다. 그의 진실과 용기 있는 행동은 많은 이들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결국 만디라와 관계도 회복되고 칸과 만디라가 다시 하나가 되는 모습으로 마무리됩니다.

    등장인물

    내 이름은 칸 영화는 다양한 등장인물들을 통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각 인물의 개성과 배경은 영화의 메시지를 더욱 풍부하게 만듭니다. 주요 등장인물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주인공 리즈반 칸(샤룩 칸)은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인도 출신 무슬림입니다. 매우 직설적이며 문자 그대로의 의미를 이해합니다. 감정 표현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지만 매우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상에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 미국 전역을 여행하며 편견을 극복하고자 노력합니다. 만디라(까졸)는 인도 출신의 미국 이민자로 혼자 아들을 키우는 싱글맘입니다. 강인하고 독립적인 성격입니다. 리즈반 칸과 사랑에 빠집니다. 칸의 사랑을 받으며 아들과 행복하게 살아갑니다. 하지만 아들의 죽음 이후 칸과 균열이 생기지만 결국 용서합니다. 샘(사미르)은 만디라의 아들입니다. 엄마와 리즈반 칸을 매우 사랑합니다. 하지만 학교에서 이슬람 혐오와 인종차별을 당합니다. 그의 비극적인 죽음은 영화의 전환점이 되며 인종차별과 편견의 심각성을 강조합니다. 이를 통해 영화는 개인의 비극을 넘어 사회적 문제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며 관객으로 하여금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다시 한번 고민하게 만듭니다. 하세나 칸과 보비 아왈 또한 각각의 방식으로 리즈반의 여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리즈반에게 중요한 삶의 가치를 전달하는 인물로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의 구분을 넘어서는 보편적인 인간애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사회적 메시지

    영화는 9/11 테러 사건 이후 미국에서 증가한 무슬림에 대한 편견과 인종차별을 사실적으로 묘사했습니다. 리즈반 칸은 자신의 이름과 외모 그리고 종교 때문에 여러 차별과 오해에 직면합니다. 특히 공항에서의 장면은 리즈반이 겪는 차별을 극명하게 보여줍니다. 무조건적인 의심을 받고 자신과 무관하게 테러리스트로 낙인찍힙니다. 이러한 장면은 사회적 편견이 어떻게 개인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리즈반은 무슬림이라는 이유만으로 사회에서 배척당하고 자신의 종교 때문에 공격의 대상이 됩니다. 이러한 부당한 대우가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편견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보여줍니다. 리즈반은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으며 내 이름은 칸이고 나는 테러리스트가 아니다는 말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분명히 합니다. 자신의 작은 행동으로 큰 변화를 일으켰습니다.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를 통해 영화는 종교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판단받는 모든 이들의 목소리를 대변했습니다. 개인의 행동 하나하나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리즈반의 여정은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의 만남과 소통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그 과정에서 다른 사람들과의 고통과 이야기를 듣고 이해하게 됩니다. 이는 서로 간의 벽을 허물고 진정한 소통을 가능하게 합니다. 영화는 이해와 소통이 편견과 차별을 극복하는 데 필수적임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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